기업·제품 세계일류가 채용·수출도 세계일류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우리 강소·중견기업이 우수인재와 수출의 양 날개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거듭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와 KOTRA(코트라, 사장 김재홍)가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세계일류상품전(WPS: World-class Product Show) 2017’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일류상품 및 월드챔프 육성사업 선정기업의 수출 확대와 청년 구직자와의 일자리 연계를 위해 개최한다. ▲월드클래스 잡-페스티벌(채용박람회) ▲월드클래스 비즈니스 플라자(수출상담회)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인증서 수여식 등으로 구성됐다.
채용박람회는 세계 최고의 태양전지 양산효율을 자랑하는 신성이엔지를 포함한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18개사, 이차전지 핵심 원료인 양극활물질을 국산화해 세계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엘앤에프를 포함한 월드챔프 선정기업 14개사 등 총 32개사가 참가해 현장 면접으로 100명 내외를 채용할 계획이다.
안전 펜니들을 생산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업 메덱셀 차동익 대표이사는 “올해 8월 미국 올랜도 의료기기전시회(FIME)에서 상담한 북‧중미 바이어로의 수출전망이 밝아 우수 인재가 더 필요했던 상황에서 강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채용상담회에 참석하게 돼 뜻깊다”면서, ”글로벌 시장에 뜻이 있는 우수 인재들과 함께 글로벌 챔피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다.
수출상담회에서는 우리 강소‧중견기업 100개사가 바이어 43개사와 1:1 수출 상담을 갖는다. 부대행사로 바이어 26개사와 우리 강소·중견기업 19개사 간 총 660억원(6010만 달러)의 MOU/수출계약 서명식도 개최된다. 이들 MOU/수출계약 체결 바이어는 행사 다음날인 24일 국내기업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추가 공급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선석기 KOTRA 고객서비스본부장은 “세계일류, 월드챔프 기업은 최전선에서 대한한국 수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는데, 우수 인재채용을 통해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면서 “KOTRA는 대표 강소․중견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세계일류상품, 월드챔프 육성사업 참가기업을 확대하고, 컨설팅을 강화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465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