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덱셀, 안전 펜니들…양산 돌입 전부터 뜨거운 반응
당뇨 소모품 전문 제조기업 메덱셀(대표이사 차동익)의 ‘안전 펜니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산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과 향후 7년 이내에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지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안전 펜니들은 인슐린 주사액을 투여하기 위해 사용 중인 펜니들의 결정적인 문제점인 자가주입자의 재사용 폐단을 근본적으로 차단, 의료인들이 바늘 찔림 사고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메델셀에 따르면 현재 일반 펜니들 관련 글로벌 시장은 약 1조 5000억원 규모지만, 안전 펜니들 시장은 일반 펜니들 대비 5% 규모에 미치지 못하고 있어 잠재력이 풍부한 상황이다.
메덱셀 박원귀 R&D 연구소장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안전 펜니들의 세계 시장 보급으로 각지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의료인들이 2차 감염으로 겪는 고통을 줄이고 불필요한 비급이 감소될 것”이라며 “당뇨로 고통 받는 환자와 그들의 치료를 위해 애쓰는 의료인들 모두가 행복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덱셀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16년 직무발명보상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