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덱셀, 이란에 ‘인슐린 펜니들’ 국내 최초 수출
메덱셀(대표 차동익)은 이란에 인슐린 펜니들을 수출했다.
메덱셀은 5월 초 300만개를 선적했으며 독자 브랜드(TopFine)로 이란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메덱셀은 그동안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수출에 주력했다.
이란에 수출한 제품은 32게이지(gauge) 제품이며 시중 제품보다 더 가늘다. 인슐린 투여 시 통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펜니들은 인슐린 관련 의료기기 핵심 품목이다. 메덱셀은 펜니들 전문 제조 기업으로 생산량 98%를 유럽, 미주 지역에 수출하고 있다.
2000년 회사 설립 때부터 당뇨주사기, 인슐린 펜니들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독일 및 한국 기업의 합자 형태로 세워졌다.
차동익 메덱셀 대표는 “수출이 까다로운 이란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는 데 성공해 중동 시장 공략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라며 “중앙아시아, 동남아 등 지속적인 수출국 다변화에 도전해 기업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5/05/14/20150514100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