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덱셀 ‘펜니들’ 중국 CFDA 인증 획득
국내 펜니들 개발-제조 기업 (주)메덱셀(대표 차동익)은 美 FDA, 유럽 CE에 이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 인증도 획득에 성공했다.
CFDA(China Food and Drugs Administration) 인증은 중국 내에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데 필요한 허가 제도로, 인증 획득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 매우 까다롭다고 알려져 있다.
메덱셀은 당뇨주사기, 인슐린 펜니들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미국, 독일 및 한국 기업의 합자 형태로 2000년 설립됐다.
올해 초 차동익 대표이사, 영업팀 신자의 이사의 합류로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인증획득으로 중국 시장의 문을 연 쾌거라 할 수 있다.
업체에 따르면 올해 말 중국으로 첫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약40만불의 OEM 제품을 수주하기로 이미 계약이 성립됐다.
이는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안정적인 중국시장 진출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메덱셀은 향후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의OEM 제품 수주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차동익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속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한 신제품 출시로,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덱셀은 자가주입용 펜과 결합해 사용하는 펜니들 전문 제조사로, 생산량의 98%를 유럽, 미주지역에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약 15년의 인슐린 주사기, 펜니들 등의 의료기기 생산 경험을 통해 안정화된 생산설비 및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인정받아 다수의 국내외 거래처들로부터 오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